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현문답’ 팀이 지난 14일 의회 1층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천지일보 2019.3.18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현문답’ 팀이 지난 14일 의회 1층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공: 안산시의회) ⓒ천지일보 2019.3.18

지난 14일 단체 소속 의원·외부 전문가 등 참여해 설문 내용 및 대상 협의... 연구 활동 구체화 ‘박차’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현문답(현장에 문제도 답도 있다)’팀이 최근 간담회를 개최해 연구 활동 관련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지난 14일 의회 1층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현문답 팀원인 박태순, 주미희, 김진숙 의원과 외부전문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김창현 박사, ㈜기주씨엔에이 황미라 박사 등이 참석했다.

공동주택 분쟁의 해소 방안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현문답 팀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달 28일 1차 간담회에서 논의했던 설문 내용 및 범위를 확정하고, 다음 활동 일정을 조율했다.

설문 조사 방식에 대해서는 입주민, 동대표, 관리사무소 소장 등 3개 부문으로 설문 대상을 구분하기로 했으며, 의원들이 직접 설문 조사 대상자를 만나 연구단체 활동의 취지 및 설문 조사 작성과 관련한 협조도 구할 예정이다.

차기 간담회의 경우 4월 중순 이후에 개최하는 것으로 정했다.

아울러 의원들은 시가 운영 중인 공동주택관리 분재조정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과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층간 소음 민원도 각 구청 환경위생과에 접수됐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타 부서 현황에 대해 파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안산시의회의 의원연구단체는 이날 간담회를 개최한 현문답 팀을 포함해 총 5개가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이들 팀은 현재 주거와 아동, 장애인 복지, 생태·환경, 교통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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