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자선냄비 시종식, 24일까지 전국 시·도 지하철 등 모금행사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종소리가 12월 한 달 온 누리에 울려 퍼진다.

구세군 대한본영은 12월 1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시종식을 갖고, 자선냄비 행사는 24일 크리스마스이브 전날 밤까지 계속된다.

구세군은 지난 20일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하기 위해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제4회 구세군 행복나눔 자선냄비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참가자들은 풀, 하프, 10Km, 5Km 코스로 나뉘어 여의도-잠실-양재천을 잇는 마라톤 코스를 달렸으며, 대회 후원금은 자선냄비 모금액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또 24일에는 국회의사당 축구장에서 국회의원 축구팀과 ‘2010 구세군 자선냄비 친선 축구대회’를 가지기도 했다.

이날 국회의원 축구팀 회장인 남경필 의원을 비롯해 35명의 국회의원과 자선냄비 자원 봉사자 25명이 참가, 자원 봉사자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구세군 자선냄비 관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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