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3.7
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3.7

“내 삶 속 소확행, 이웃과 함께 공유해요”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18일 시민참여 소통강연인 ‘2019 이그나이트 진주’ 행사를 위해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시민 발표자 14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그나이트 행사는 내 삶에서 겪었던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이야기를 5분간 풀어내는 시민 강연 행사로 올해는 오는 4월 18일 오후 7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그나이트란 ‘불을 붙이다’라는 의미로 기존의 지식콘서트 ‘TED’ 등과는 달리 일반 시민들이 발표자로 나서는 시민 참여형 행사다. 발표자는 20장의 슬라이드(PPT)를 장당 15초씩 넘기며 5분 이내에 자신의 경험, 정보, 지식을 청중들과 공유·소통하게 된다.

진주시민이면 누구나 능력개발원 홈페이지 또는 이그나이트 진주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시민 발표자로 선정되면 강연자료 작성과 강연방법 등에 대해 전문가의 도움과 훈련을 받은 뒤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행사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능력개발원 교육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일상에서 겪은 소소하지만 행복한 경험을 이웃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그나이트 행사는 2006년 미국의 미디어 그룹인 오라일리에서 처음 시작한 후 전 세계 200여개의 도시와 기업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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