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강화 군수(오른쪽 두번재)가 18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국방부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설명회’에서 강화순무김치 군납 품목 지정을 위한 홍보를 한 자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 강화군)ⓒ천지일보 2019.3.18
유천호 강화 군수(오른쪽 두번재)가 18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국방부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설명회’에서 강화순무김치 군납 품목 지정을 위한 홍보를 한 자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 강화군)ⓒ천지일보 2019.3.18

2019 국방부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설명회 참가 

군납 최종 결정 시 강화순무 50% 이상 소비 예상

[천지일보 인천=백민섭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18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국방부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설명회’에서 강화순무김치 군납 품목 지정을 위한 홍보 및 설명회를 추진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는 유천호 강화군수가 직접 참석해 순무김치 군납 지정을 위해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군은 지난해부터 강화순무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순무김치 군납에 적극적인 관심과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지난 2월 말에는 1차 관문인 서류심사를 통과했으며, 18일 열린 설명회에서는 軍·민간 전문가 및 평가단, 시식단 등 500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강화순무김치에 대한 맛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홍보·전시·시식회를 진행해 호평을 얻었다.

강화순무김치 군납은 올해 상반기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며, 군납 품목으로 지정이 되면 강화에서 생산되는 순무의 50% 이상이 안정적인 유통 판로인 군납으로 소비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군납이 결정되면 강화순무의 소비 활성화로 생산과 유통이 지금보다 훨씬 활발해져 농가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판단하고, 최종 결정까지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강화순무김치뿐만 아니라 강화 농업인들이 판로 걱정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백화점 등 대형마트 상설매장 입점, 지상파 TV 광고 등 농산물 판로확대 및 농업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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