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29일 오전 여수 영취산 골명재에서 상춘객이 활짝 피기 시작한 진달래를 감상하며 걷고 있다.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19.3.18
지난해 3월 29일 오전 여수 영취산 골명재에서 상춘객이 활짝 피기 시작한 진달래를 감상하며 걷고 있다.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19.3.18

오는 29일 여수 영취산진달래체험행사, 30일 벚꽃소풍 잇따라 펼쳐져

[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봄 꽃 축제는 꽃향기 그윽한 여수가 제격이에요”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오는 29·30일 영취산진달래체험행사와 벚꽃소풍이 잇따라 펼쳐진다고 밝혔다.

제27회 여수영취산진달래체험행사는 전국 최고 진달래 군락지인 여수 영취산에서 이달 29일부터 3일간 열린다.

만개 시기가 되면 온 산이 분홍빛 진달래로 물드는 영취산은 멋진 장관을 연출해 많은 상춘객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이번 축제는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진달래 꽃길 시화전, 새집 달아주기 등 각종 체험행사와 산상음악회, KBC축하쇼, 웅천프린지 무대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채워져 있다.

30일에는 벚꽃과 함께 여수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벚꽃소풍’ 행사가 한려동에서 열린다.

벚꽃소풍은 지역의 벚꽃 길을 콘셉트로 한 청년거리문화 대표 봄 축제로 해를 거듭할 수 록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공화사거리~수정사거리 간 벚꽃 길에는 여수청년들의 버스킹, 벚꽃 소풍놀이, 버블쇼, 지역 셀러 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봄꽃 향기로 가득한 여수에서 여유로운 휴식과 함께 좋은 추억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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