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가 16일 신천지 울산교회 3층에서 제6회 찾아가는 건강닥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
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가 16일 신천지 울산교회 3층에서 제6회 찾아가는 건강닥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

제6회 찾아가는 건강닥터 행사 진행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가 16일 신천지 울산교회 3층에서 ‘제6회 찾아가는 건강닥터’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됐으며 평소 의료혜택을 잘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아동·청소년 및 국내 거주 외국인 등 70명의 참석자가 이날 건강닥터를 통해 각종 검사와 기초 의료검진 및 상담을 받았다.

올해로 3년째 ‘찾아가는 건강닥터’에 참석한다는 루페시(32, 남) 씨는 “해마다 이 행사에 참석하는데 올 때 마다 받는 헬스케어가 도움이 된다”며 “그래서 이번에는 인도에서 함께 온 친구도 데리고 왔다”고 말했다.

이날 친구의 소개로 함께 온 아제이(29, 남) 씨도 “평소 헬스 케어를 받을 기회가 별로 없는데 이번에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니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신천지자원봉사단은 배양규 비뇨의학과의원과 간절곶 요양병원과의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또 의료검진에 앞서 신천지자원봉사단원들이 준비한 ‘바람이 불어오는 곳’ ‘버터플라이’ 등의 앙상블 공연과 국악단의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관계자는 “부족하나마 이런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 각계각층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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