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안전점검 습관화

운수종사자 자기 관리 강조

군·구 관할 운수회사 지도·감독, 동시 진행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봄 행락철을 맞아 군·구, 한국교통안전공단, 조합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전세버스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2019년도 전세버스 합동 지도·점검’은 이달 중 시행할 예정이며, 전년도 교통안전도 평가지수가 높은 운수회사를 선정해 실시한다.

군·구는 자체 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관할 운수회사에 대한 지도·감독을 동시에 진행한다.

점검항목은 ▲운전자 휴식시간 보고 준수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계도 ▲등록기준 준수 및 사업계획 변경신고 적합여부 ▲자동차 안전관리 및 운수종사자관리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특히, 사고 예방을 위한 공단의 운행기록분석시스템 분석 자료를 토대로 한 정보 활용을 지도·감독할 예정이다.

또 ▲운행 전에 엔진·타이어 상태 ▲안전설비·등화장치 등 일상 안전점검을 습관화하고 ▲응급수리 공구 및 안전 장비의 비치 여부 ▲계기판의 각종 경고등의 상태 ▲차량진동 상태의 결함 등을 살피도록 한다.

이밖에도 밤샘, 음주 등 무리한 육체적, 정신적 소모행위를 금하고 안전띠는 꼭 매고 운전 중 휴대전화 통화를 삼가 하는 등의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운전자 자기관리 교육을 적극 권장한다.

위반사항 적발 시, 법규위반 확인서를 징구하고 시정·개선권고 및 현지시정 요구 등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홍보활동도 함께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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