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남술라웨시 마카사르에 홍수가 나 한 여성이 자신의 아이를 안고 대피하고 있다. 이번 폭우로 댐이 넘치고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지고 2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현지 관계자가 밝혔다. (출처: 뉴시스)
지난 1월 2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남술라웨시 마카사르에 홍수가 나 한 여성이 자신의 아이를 안고 대피하고 있다. 이번 폭우로 댐이 넘치고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지고 2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현지 관계자가 밝혔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도네시아 동쪽 끝 파푸아주에서 수일 간 계속된 폭우로 16일 밤 큰 홍수가 발생해 최소 63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재난관리국의 한 관리가 17일 밝혔다.

뉴시스에 따르면 파푸아주 자야푸라 구역에서 지난 며칠 간 계속된 폭우로 인한 산사태와 이로 인한 홍수로 또 59명이 부상하고 수십명이 실종됐다고 코리 심볼론 파푸아주 재난관리국 국장이 말했다.

홍수는 16일 오후 6시(현지시간) 홍수가 발생했다. 피해 확인이 완료되지 않은 만큼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인도네시아에선 통상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이어지는 우기 때마다 크고 작은 수해와 산사태가 반복되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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