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는 종종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통해서 행복과 불행을 저울질하곤 한다. 가까운 사람이 이룬 성취를 질투하거나 누군가의 불행을 보고 안도하는 마음을 가져본 적이 있을 것이다. 타인의 삶이라는 거울에 나를 비추어본 후에야 비로소 내 삶이 괜찮은 건지 가늠한다면 남들의 시선에 내 행복을 담보하는 것과 같다. 이제는 진짜 내 마음을 들여다볼 차례다.

인생의 수많은 선택지 앞에서 온전히 나를 위한 해답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이것도 쉽지 않다’ ‘저것도 힘들 거다’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의 참견으로부터 벗어나야한다.

이 책의 저자 정은길 역시 비교급 행복에 안주하지 않기 위해 인생을 둘러싼 ‘숫자’에 연연하지 않기로 했다. 저자는 비교를 거부하고 비로소 자신을 들여다보기까지 겪어야 했던 수많은 시행착오를 사계절의 색에 비유해 말한다.

정은길 지음 / 청림라이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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