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미세먼지가 거치고 파란 하늘을 보인 16일 오후 엄마와 함께 봄나들이 나온 어린이가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 호수를 노니는 ‘청둥오리’에 먹이를 주고 있다. ⓒ천지일보 2019.3.16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미세먼지가 거치고 파란 하늘을 보인 16일 오후 엄마와 함께 봄나들이 나온 어린이가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 호수를 노니는 ‘청둥오리’에 먹이를 주고 있다. ⓒ천지일보 2019.3.16

[천지일보=이수정 인턴기자] 오랜만에 만끽하는 ‘푸른 하늘’이 17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밤부터 중부 내륙과 경북 지역에 눈과 비가 조금 내리다 새벽에 그치겠다.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충북 북부는 5㎜ 미만의 비가 오겠고 중부와 경북 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거나 눈이 날리겠다.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물러가면 맑은 하늘을 되찾고 기온도 오르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도 등 전국이 영하 4도에서 6도를 기록하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등 전국이 10도에서 16도까지 올라 포근하겠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는 오늘처럼 ‘보통’을 나타낼 전망이다. 다음 주는 기류를 따라 국외에서 유입되고 대기가 안정되며 국내에 정체하고 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증가해 월요일과 화요일은 전국 ‘나쁨’을 보일 전망이다. 수요일은 더 악화돼 전국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이후 목요일부터 일요일은 국내 대기의 흐름이 대체로 원활한 모습을 보이며 정체하고 축적되는 국내외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아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