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인천 연수경찰서 여청청소년과에서 송도동 소재 어린이집을 방문해 사전지문등록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 연수경찰서) ⓒ천지일보 2019.3.16
지난 15일 인천 연수경찰서 여청청소년과에서 송도동 소재 어린이집을 방문해 사전지문등록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 연수경찰서) ⓒ천지일보 2019.3.16

‘안전드림 사이트’와 ‘모바일 안전드림 앱’ 등록 가능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경찰서(서장 남경순) 여성청소년과에서 지난 15일,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봄철을 맞아 송도동 소재 어린이집을 방문, 원생 86명에 대한 사전지문등록을 했다.

연수서에 따르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사전지문등록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아동·치매노인·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1300건의 사전지문등록 등의 성과를 거뒀다.

사전지문등록제는 아동·치매노인·지적장애인 등의 실종 대비해 사전에 지문이나 신체특징 등 대상자 신상정보와 보호자의 정보를 미리 등록해 놓고, 실종 시 등록 자료를 통해 신속히 발견,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제도다.

지문사전등록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가족관계 증명서류를 지참, 경찰관서를 방문하거나 직접 ‘안전드림 사이트’와 ‘모바일 안전드림 앱’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연수경찰서 관계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대상 현장방문을 통한 사전등록제를 추진해 실종으로 불안해하는 보호자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실종아동 문제 해결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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