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다양한 이벤트로 관광객 유치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서울에서 춘천을 잇는 ‘한류테마관광열차’가 첫 운행된다.

강원도는 한국방문의 해와 한류 관광객 유치에 이바지 하고자 서울에서 춘천 간 한류테마관광열차를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한류테마관광열차는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와 ‘코레일’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도는 이 관광 상품을 통해 외국인 50% 등 1만 6000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남이섬~풍물시장~막국수박물관~김유정 문학촌의 춘천 투어와 화천 산천어 축제를 연계한 화천 산천어 투어 코스를 운영해 지역 특색에 맞는 관광 투어를 할 수 있다.

도는 열차 내 이벤트와 볼거리, 먹을거리를 결합한 상품을 내놓아 내국인을 물론 동남아시아와 중국시장, 수도권 자유여행(FIT)객, 가족형 관광객도 유치할 방침이다.

특히 첫 운행 때는 시승식 행사와 함께 열차 내 퓨전 공연을 비롯해 한류 드라마 ‘겨울연가’ 이벤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류테마관광열차는 총 261석의 4량으로 편성됐으며, 다음달 21일 개통하는 경춘선 복선전철과 연계해 같은 달 25일부터 내년 9월 25일까지 매주 토ㆍ일요일에 한류 소재를 활용한 이벤트로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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