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스카이(SKY) 캐슬’의 인기에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흑룡띠’ 특수가 겹치면서 가구 업계가 활기를 띠고 있다. 드라마를 통해 자녀들의 효율적 학습공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영향이다. 특히 종합편성채널 드라마 가운데 최고 시청률(22.3%)을 기록한 JTBC ‘SKY캐슬’에서 등장한 ‘예서 책상’은 200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에도 붐을 일으키자 가구업체들도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새로운 신학기 가구를 앞세워 경쟁에 가세하고 있다.

까사미아 ‘앤디’ 시리즈. (제공: 까사미아)
까사미아 ‘앤디’ 시리즈. (제공: 까사미아)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까사미아는 올해 질리지 않는 ‘베이직’한 스타일의 학습용 가구를 강조했다. ‘노아’ 시리즈는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고 공간을 넓게 보이게 하는 포근한 화이트 색상을 사용했고, 디자인도 심플하고 베이직하게 구현했다. 책상, 책꽂이, 책상서랍, 책장 구성으로 여러 가지 조합이 가능하며 사이즈도 2가지(600㎜, 800㎜)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수납부담을 줄여 줄 이동식 선반과 청소용 걸레받이까지 갖췄다. 모서리 마감을 부드럽게 한 것은 물론 자연친화적 소재를 사용해 안정성에도 신경을 썼다.

함께 선보인 ‘앤디’ 시리즈도 학생부터 성인까지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게 베이직한 스타일을 적용했다. 1400㎜로 넓은 상판과 책꽂이로 구성됐고 책상 아래 수납공간을 마련해 책상 위를 더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게 한 점도 장점이다. 앤디 시리즈 역시 모든 모서리가 뾰족하지 않고 부드럽고 섬세하게 처리됐으며 자연 친화적 소재를 사용해 아이들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민가구 시리즈로 불리는 ‘밀리’ 시리즈도 선보였다. 밀리는 홈오피스 카테고리 신제품으로 각 가구를 조합해 공간과 용도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모듈형’ 맞춤가구다. 밀리 시리즈는 스퀘어형 책장과 4칸서랍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아이 방은 물론 서재, 거실 등 집안 어느 공간과도 어울리도록 해했다.

아이 연령 특성에 맞게 방을 꾸미는 데도 효율적이다. 데스크, 데스크 서랍, 책장, 선반형 책장, 서랍형 책장 등 5종 구성으로 데스크에는 일체형 어댑터도 부착돼 있다. 특히 밀리는 품질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E0 등급의 자재 사용과 KC인증으로 안정성을 확보했고 세계 최고 가구표면재 기업인 독일 샤트데코사의 친환경 LPM가공법을 적용해 생활스크레치가 잘 생기지 않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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