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이 지난 13일 박우량 군수와 어업회사법인 솔트인솔트 최승욱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19.3.15
전남 신안군이 지난 13일 박우량 군수와 어업회사법인 솔트인솔트 최승욱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19.3.15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지난 13일 박우량 군수와 어업회사법인 솔트인솔트 최승욱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신안군과 어업회사법인 솔트인솔트는 신안천일염의 명품화를 통한 수출시장 개척과 내수 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솔트인솔트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4년간 수출용 천일염 생산을 위해 친환경 스마트 염전시설을 설치하고, 가공·유통시설을 도입하는데 50억원을 투자하며, 신안군과 함께 천일염 홍보 마케팅 전문팀을 구성해 유통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한 것이다.

박우량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안천일염의 수출시장 개척으로 위축된 천일염산업의 활로를 모색하며, 나아가 천일염을 활용한 체험시설 및 치유상품 개발 등 고차산업화를 통한 전략산업으로 육성하여 군민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민선 7기를 맞아 천일염산업 육성을 위해 새롭게 이물질저감 장비 지원, 포장재개선, TV홈쇼핑을 통한 판매확대, 등급제 및 품질 보증제 도입, 지역 관광산업과 연계한 힐링테마공원 조성사업 등 소득 증대 및 고차산업화에 노력 중이다. 특히 국비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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