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 ⓒ천지일보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 ⓒ천지일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14일 미세먼지 대책 관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1조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여러 사업을 추경에 담아 시행했으며 한다”면서 한중 협력과 관련, 대기질 예보정보·기술교류 협력, 엑스포 개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고위급 정책협의체 설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 장관은 올해 초 한중 국장회의에서 논의됐던 것을 이행하는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우선 동북아 장거리 이동 대기오염 물질 보고서를 올해 11월까지 함께 발간하고 한중 미세먼지 실증사업을 발전소 등 대형사업장에서 보일러까지 범위를 확대해 전개한다.

또 한중 고위급 정책협의체를 구성하는데 합의함에 따라 북한과 일본, 러시아까지 포함하는 협의체 마련도 고려하고 있다고 조 장관은 전했다.

조 장관은 중국과 인공강우를 공동 실시하는 방안에 대해 “올해 상반기 안에 실제 워크숍을 진행해 이행할 수 있는 방안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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