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과 현대자동차가 ‘운전습관 연계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현대해상) ⓒ천지일보 2019.3.14
현대해상과 현대자동차가 ‘운전습관 연계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현대해상) ⓒ천지일보 2019.3.1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과 현대자동차가 ‘운전습관 연계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4일 체결했다.

현대자동차 영동대로 사옥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해상 자동차보험부문장 박주식 전무와 현대자동차 판매사업부장 허병길 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현대해상과 현대자동차는 운전습관 연계 보험(UBI)을 비롯해 차량 빅데이터와 미래 자동차 신기술을 활용한 보험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해상은 상반기 내에 현대자동차의 블루링크(BlueLink) 서비스를 활용한 고객의 차량 운행 패턴을 바탕으로 안전운전 시 자동차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UBI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박주식 현대해상 자동차보험부문장 전무는 “자동차 IT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보험상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협력업체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미래 자동차보험 시장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지난 2012년 6월부터 현대자동차 블루링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보험료를 7% 할인해 주는 ‘커넥티드카 할인 특약’을 업계에서 유일케 판매해 왔으며 이번 운전습관 연계보험 출시를 통해 안전운전을 장려하고 추가 보험료 할인 혜택과 더불어 교통사고 감소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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