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가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3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3.1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가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3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3.15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은
국제법전문가들 모여 작성
정치·종교·시민단체 지지
‘무력사용금지·종교간 대화’
전체 10조 38항으로 구성

[천지일보=박준성·홍수영 기자]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전 세계의 평화 유지와 전쟁 재발 방지를 목적으로 한 국제기구 유엔(UN)이 1945년 설립됐다. 하지만 지난 70여 년간 지구촌 곳곳에서 크고 작은 전쟁과 분쟁 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 세계 인구 75억명 중 수 억명이 전쟁 등으로 인한 위험에 노출돼 있어 생명의 위협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지금의 국제법으로는 전쟁을 막을 수 있는 조항이 없기 때문에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공표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이 세계인의 이목을 끌고 있다.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북미, 남미 등 전 세계적으로 전·현직 대통령과 국제법 전문가, 여성·청년 단체장, 종교인, 언론인들도 ‘DPCW 10조 38항’을 적극 지지의사를 밝히고 있다. 세계인들이 DPCW에 환호하며 국제법 제정에 한목소리를 내는 이유는 HWPL의 평화선언문 제정의 목적과 취지에 공감하기 때문이다.

3년 전 열린 ‘전쟁종식 세계평화 국제법 제정 선언문 공표식’에서 HWPL 이만희 대표는 “지구촌의 전쟁을 종식 짓고 평화를 이뤄 후대에 유산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평화비와 평화교육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자”고 밝혔다. 이어 “그러기 위해선 분쟁의 원인인 종교가 평화를 위해 하나가 돼야 하고, 전쟁종식을 구체화할 평화 국제법이 속히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세계에서 일어나는 전쟁과 분쟁은 약 80%가 종교로 인한 갈등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화를 추구하는 종교가 서로의 교리적인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채 물리적인 충돌을 멈추지 않고 있다.

또 하나의 문제는 유엔이 전쟁 방지를 위해 193개국과 약속한 국제법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지금의 국제법은 무력사용을 원천적으로 금지하지 않고 있어(일부 무력사용 허용), 나라와 나라가 분쟁이 일어날 경우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HWPL은 세계평화를 위한 3가지의 독특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첫째는 국제사회 전체에 평화를 보장하는 규범을 세우기 위한 국제법 제정(DPCW 10조 38항)이다. 두 번째는 세계 분쟁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종교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종교간 대화(종교연합사무실 운영)이다. 마지막은 세계 시민 인성을 함양하는 평화교육 등이다.

DPCW는 HWPL과 세계 국제법 전문가들이 만든 평화 국제법으로, 무력 사용의 금지, 우호관계 발전 및 분쟁의 평화적 해결 등 세계인들이 지지하는 평화발전의 원칙이 포함됐다. 종교의 자유 및 의무가 보호되고, 평화 문화의 창조와 발전을 위한 시민의 참여와 지지를 강조하고 있어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평화선언문 DPCW 10조는 다음과 같다. ▲1조 무력의 위협 및 무력사용 금지 ▲2조 전력(戰力) ▲3조 우호관계 유지와 침략행위의 금지 ▲4조 국경 ▲5조 자결권 ▲6조 분쟁의 해결 ▲7조 자위권(自衛權) ▲8조 종교의 자유 ▲9조 종교, 민족 정체성 그리고 평화 ▲10조 평화문화의 전파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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