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HWPL 청년, 여성 대표가 14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평화의 손편지를 전달하기 전 청와대 근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14일 오전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지지하는 평화의 손편지 17만명 대표서신’을 전달했다. HWPL은 DPCW 유엔 상정을 통한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을 추진 중이다. ⓒ천지일보 2019.3.14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HWPL 청년, 여성 대표가 14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평화의 손편지를 전달하기 전 청와대 근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14일 오전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지지하는 평화의 손편지 17만명 대표서신’을 전달했다. HWPL은 DPCW 유엔 상정을 통한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을 추진 중이다. ⓒ천지일보 2019.3.14

17만명의 손편지 대표 서신

DPCW 제정 촉구 내용 담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산하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지지하는 평화의 손편지 17만명 대표서신’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HWPL은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 국제청년평화그룹(IPYG)과 함께 14일 오전 10시 30분쯤 청와대를 방문, 관계자를 통해 문 대통령에게 손편지를 전달했다.

이는 HWPL과 협력하고 있는 각 분야 전문가들과 시민사회 네트워크 등이 UN 회원국인 193개국 정상에게 DPCW 제정을 촉구하는 ‘평화 손편지 캠페인(Peace Letter)’의 일환으로, DPCW 공표 3주년을 기념해 유엔 결의를 촉구하는 손편지를 작성해 시민이 주체가 돼 세계평화를 실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14일 HWPL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평화의 손편지를 전달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께 전달되는 편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14일 오전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지지하는 평화의 손편지 17만명 대표서신’을 전달했다. HWPL은 DPCW 유엔 상정을 통한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을 추진 중이다. ⓒ천지일보 2019.3.14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14일 HWPL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평화의 손편지를 전달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께 전달되는 편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14일 오전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지지하는 평화의 손편지 17만명 대표서신’을 전달했다. HWPL은 DPCW 유엔 상정을 통한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을 추진 중이다. ⓒ천지일보 2019.3.14

캠페인을 통해 모은 편지는 이날 193개국 국가 정상에게 동시 전달된다.

DPCW는 지속가능한 평화와 전쟁중단을 위해 국제법적 기틀이 마련돼야 한다는데 기초해 지난 2016년 국제법 전문가로 구성된 HWPL 국제법제정평화위원회가 작성했다. 전쟁과 관련한 모든 활동을 금지하고 평화 실현을 위한 분쟁 해결책과 평화문화 확산을 위한 조항 등 10조 38항으로 구성됐다.

이날 대표로 전달된 편지를 작성한 UN한국학생협회 광주전남지부장은 편지를 통해 “대통령께서 보여주신 남북 화합 행보는 날 때부터 분단과 휴전을 일상으로 접했던 제게 ‘한반도 평화’라는 희망을 안겨줬다”며 “하지만 막대한 통일 비용이나 오랜 단절로 인한 사회문화적 차별을 이유로 통일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라고 적었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14일 HWPL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평화의 손편지를 전달했다. 사진은 HWPL 청년이 쓴 편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14일 오전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지지하는 평화의 손편지 17만명 대표서신’을 전달했다. HWPL은 DPCW 유엔 상정을 통한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을 추진 중이다. ⓒ천지일보 2019.3.14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14일 HWPL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평화의 손편지를 전달했다. 사진은 HWPL 청년이 쓴 편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14일 오전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지지하는 평화의 손편지 17만명 대표서신’을 전달했다. HWPL은 DPCW 유엔 상정을 통한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을 추진 중이다. ⓒ천지일보 2019.3.14

이어 “이른바 ‘평화의 한반도’라는 대통령의 용기 있는 도전엔 국민의 의견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평화의 해답이 필요하다”며 “저는 그 역할을 DPCW 10조 38항이 해낼 거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분단국가의 통일 과정에서 민족의 자결권을 보장해 주변국의 협력을 권고한다는 DPCW 5조 ‘자결권’ 대통령이 목표 하신 ‘신한반도평화체제’를 이루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HWPL은 이날 DPCW 공표 3주년을 기념해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도 국내외 정치, 사회, 교육, 종교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 3만여명이 피스레터를 작성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