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월대보름인 19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행사에서 한 아이가 부럼깨기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2.1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월대보름인 19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행사에서 한 아이가 부럼깨기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2.19

18일부터 29일까지 신청서 접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사라져가는 세시풍속을 활성화하고 그 맥을 잇기 위해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과 함께 ‘세시풍속 맥 잇기 지원 사업 전국 공모’를 진행한다.

14일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를 통해 우수한 세시풍속을 이어가고 있는 마을이나 단체 6곳을 선정해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단체나 마을은 지원금의 10%를 자부담해야 한다.

문체부는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함께 예산뿐만 아니라 세시풍속 행사 운영에 도움이 되는 각계 전문가 자문(컨설팅)을 지원하고, 지역 단체 간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더욱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세시풍속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역 전통문화의 특성을 가장 잘 유지하고 있는 세시풍속을 다각도로 지원해 여러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며 즐기는 문화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단체는 18일부터 29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문화창조센터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한국전통문화전당 누리집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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