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헬스케어 도자 명품화 사업단 개발제품.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19.3.14
목포대 헬스케어 도자 명품화 사업단 개발제품.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19.3.14

3월말까지 수혜기업 1차 접수
지역 도자 산업 활성화 기대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 국립목포대학교가 전남 도자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추진한 ‘헬스케어(Health Care) 생활도자 명품화 사업’이 3년째 계속 사업으로 재선정됨에 따라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수혜기업 공모에 나선다.

13일 목포대에 따르면 ‘헬스케어 생활도자 명품화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풀뿌리 기업육성사업으로 지난 2017년부터 3년 동안 지원받는 총사업비 23억원 중 3차연도에 해당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생활자기 업체 중 전국의 60%가 집중된 무안·목포지역의 도자기 생산 기업체 및 강진 청자 생산업자에게 1개 업체당 최고 1000만원까지 헬스케어 생활도자기 개발을 위한 시제품제작비, 재료비, 기술지원 및 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한다.

따라서 목포대는 오는 19일 오후 2시 목포대학교 대외협력관 1층 이노카페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차 접수는 3월말까지 받는다.

사업단장인 조영석(경영대학 금융보험학과) 교수는 “헬스케어용 고기능성 도자 제품개발 및 명품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명품브랜드 도자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전통융합 신도자 기술의 다른 산업과의 연계 등으로 지역 도자 산업의 일자리 창출, 매출 및 수출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풀뿌리 기업육성사업은 시·군·구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특화자원 관련 산업의 전통적 요소와 창의적 아이디어의 접목, 첨단기술의 융·복합 등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및 관련 제품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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