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모델하우스 화재 현장 인근. (출처: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 캡처) ⓒ천지일보 2019.3.13
서울 은평구 모델하우스 화재 현장 인근. (출처: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 캡처) ⓒ천지일보 2019.3.13

소방헬기 투입 진화작업 중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13일 오후 4시 17분께 서울 은평구 지하철 3호선 불광역 인근 모델하우스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나섰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가건물인 모델하우스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큰불을 잡았으며, 잔불을 진화 중에 있다.

모델하우스의 불은 잡혔으나 불씨가 바람을 타고 인근 북한산으로 떨어지면서 불이 번진 상태다. 소방당국은 산불 진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모델하우스 인근은 검은 연기로 일시에 뒤덮었다. 경찰은 인근 도로의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하우스 인근의 주차된 차량 5대가 소실됐고 모델하우스 옆 서울 서부경찰서도 외벽 일부가 불에 그을렸다. 경찰서 내 250여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 소방인력 350여명과 장비 74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소방헬기도 투입돼 산불을 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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