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의 공장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야산으로 번져 일대에 연기가 퍼지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1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의 공장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야산으로 번져 일대에 연기가 퍼지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13일 오후 1시 40분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의 한 공장 건물과 인근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 56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압에 나섰고, 오후 2시 44분경 공장 화재 초기 진화를 완료했다. 하지만 산불은 불길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부는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관계 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불이 나자 고양시는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주민들에게 산불을 알렸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

관계 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를 확인하는 한편 불길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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