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부터 선착순, 4월 11월까지 운영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서구도서관(관장 나영희)이 중학교 1학년 대상 자유학년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청소년의 진로와 적성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일환이다.

자유학년제는 중학교 1학년 동안 시험을 치르지 않고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찾아 키울 수 있는 교육제도로 서구도서관에서는 중학생들이 책을 통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사고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구도서관 ‘오딧세이’(자유학년 연계 프로그램)는 책을 매개체로 활용해 사서직업체험과 진로코칭, 전문가를 찾아 함께 떠나는 진로체험, 독서 디베이트 등 8개 분야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학생들의 수요조사에 맞춰 더욱 다채롭게 구성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14일부터 선착순 선정하며, 선정된 학교의 일정에 맞게 조율 한 후 다음달 11월까지 운영한다.

서구도서관 관계자는 “청소년자료실 ‘모두 꿈터’에서 다양한 청소년 도서와 연속간행물을 활용한 도서관의 자유학년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주체적인 자세를 갖고 적성과 진로를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는 성장의 기회로 활용되기를 희망한다”며 “으로도 청소년 관련 독서지원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든 자유학년 연계 프로그램은 무료이고 각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과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인천서구도서관 독서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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