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6년 만에 신제품 ‘청정라거-테라’ 출시… “재도약의 틀 마련”
하이트진로, 6년 만에 신제품 ‘청정라거-테라’ 출시… “재도약의 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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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안현준 기자]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가 1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맥주 신제품 청정라거 ‘테라’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3.13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가 1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맥주 신제품 청정라거 ‘테라’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3.13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하이트진로가 2013년 이후 6년 만에 새로운 맥주 브랜드 ‘청정라거-테라(TERRA)’를 오는 21일 출시한다. 국내 맥주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하이트진로가 테라 출시를 통해 시장 탈환에 나설 방침이다.

하이트진로는 1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김인규 대표 등 하이트진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 맥주 브랜드 테라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김 대표는 “하이트진로는 맥주사업의 치열한 경쟁과 수입맥주의 파상공세로 점유율이 하락하며 그동안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야만 했다”며 “테라 출시를 통해 어렵고 힘들었던 맥주사업의 마침표를 찍고 반드시 재도약의 틀을 마련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창립 100주년을 5년 앞둔 하이트진로는 소주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과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판삼아 품질, 디자인, 콘셉트 등 모든 면에서 새로워진 테라를 통해 맥주시장에서 또 한 번의 성공신화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이트진로가 테라를 선보이며 경쟁력으로 내세운 키워드는 ‘청정라거’다. 초미세먼지 경보가 일상화돼 청정, 자연, 친환경 등에 대한 갈망이 커지고 있는 시대적 요구를 신제품에 반영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테라는 호주에서도 청정지역으로 유명한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의 맥아를 100% 사용했다. 테라는 라틴어로 흙, 대지, 지구를 뜻하며, 브랜드네임 역시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의 이미지와 청정, 자연주의를 온전히 반영해 결정했다.

또 발효공정에서 자연 발생하는 리얼 탄산만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별도로 저장하는 기술과 장비를 도입했다. 100% 리얼 탄산 공법은 라거 특유의 청량함을 살리면서도 거품이 조밀하고 탄산이 오래 유진된다는 강점이 있다.

패키지 역시 청정라거 콘셉트를 가장 잘 표현하는 ‘그린’을 브랜드 컬러로 결정했다. 또한 트라이앵글을 형상화하고 브랜드네임만 심플하게 강조한 BI를 개발, 라벨 디자인에 활용했다.

테라는 오는 21일 첫 출고 이후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채널과 음식점, 유흥업소 등 유흥채널에서 동시에 판매될 예정이다. 출고가격은 기존 맥주와 동일하고 알코올 도수는 4.6%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원료, 공법, 패키지까지 모든 부분을 완전히 차별화했다. 하이트진로의 대표 제품으로서 음식점과 주점 등 유흥 채널과 가정 채널용 등 모든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며 “연내 두 자릿수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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