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최대 쇼핑센터인 원우타마 쇼핑센터에서 열린 ‘한·말레이시아 한류-할랄 전시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최대 쇼핑센터인 원우타마 쇼핑센터에서 열린 ‘한·말레이시아 한류-할랄 전시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아세안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현지시간)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양국 간 교류 증대와 할랄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을 논의할 계획이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1일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할랄과 관련해 말레이시아 측과 양해각서(MOU)를 할 것”이라며 “세계 할랄 시장에 진출할 때 말레이시아도 ‘할랄’이라는 표시만 갖고 가는 것보다 한류로 함께 진행하는 것이 홍보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 이후 양해각서(MOU) 체결식과 공동 언론발표, 국빈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앞서 문 대통령은 12일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 한류·할랄 전시회와 동포 간담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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