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전일 대비 19.08포인트(0.89%) 오른 2,157.18로 장을 마감한 12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코스피가 전일 대비 19.08포인트(0.89%) 오른 2,157.18로 장을 마감한 12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08포인트(0.89%) 오른 2,157.1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51포인트(0.77%) 오른 2,154.61에서 출발해 강세가 지속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억원, 757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219억원을 팔아치웠다.

중국 신화통신은 이날 오전 중국 측 협상 대표인 류허(劉鶴) 부총리가 미국 측 협상 대표인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무역협상과 관련해 전화통화를 하고 다음 업무 일정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67포인트(2.12%) 오른 754.76으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8일(767.15) 이후 5개월여 만의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6.67포인트(0.90%) 오른 745.76에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73억원, 2362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3484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3.9원 내린 1,129.8원에 마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