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중국 광저우아시안게임 타운 체육관에서 열린 리듬체조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딴 한국의 손연재가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고 활짝웃고 있다. (연합뉴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얼짱으로 기대를 모았던 리듬체조 손연재(16)가 개인종합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손연재는 26일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타운 체육관에서 열린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승에서 4종목 합계 108.450점을 받아 3위를 차지했다.

전날 리듬체조 단체전에서 일본에 0.6점 차로 아쉽게 동메달을 놓쳤던 손연재는 이날 혼신의 연기를 다해 주목 받았다.

한국이 방콕대회와 부산대회에서 리듬체조 단체전 동메달을 딴 적은 있지만, 개인전은 손연재가 최초다. 특히 손연재는 시상식 이후 예쁜 외모로 일본과 중국 언론에게 ‘제2의 김연아’로 불릴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한편 함께 관심을 모았던 신수지(19)는 10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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