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브루나이 국빈방문 첫 일정으로 11일 브루나이 왕궁을 방문하고 있다. (출처: 청와대) ⓒ천지일보 2019.3.11
문재인 대통령이 브루나이 국빈방문 첫 일정으로 11일 브루나이 왕궁을 방문하고 있다. (출처: 청와대) ⓒ천지일보 2019.3.11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아세안 3개국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첫 순방지인 브루나이 일정을 마무리하고 말레이시아로 향한다.

문 대통령은 말레이시아 도착해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한류·할랄 전시회에 참석한다.

할랄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의미한다.

청와대는 이번 방문이 한국 기업의 할랄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앞서 윤종원 경제수석은 기자간담회에서 “말레이시아는 2조 달러 규모에 이르는 세계 할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한류와 할랄을 결합한 전시회를 통해 양국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저녁에는 동포 간담회를 열어 현지 한인을 격려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오는 14일 마지막 순방국인 캄보디아를 방문해 세계 불교 3대 성지 중 한 곳인 앙코르와트를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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