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용준형이 16일 오전 ‘2017 슈퍼모델선발대회 및 사랑나눔콘서트’ 일정차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터미널을 통해 제주도로 향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7.12.16
하이라이트 용준형이 16일 오전 ‘2017 슈퍼모델선발대회 및 사랑나눔콘서트’ 일정차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터미널을 통해 제주도로 향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7.12.16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하이라이트 용준형 측이 정준영 카카오톡(카톡) 대화방에 함께 있던 연예인으로 지목돼자 “카톡 대화방 속 용모씨는 용준형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용준형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관계자는 11일 “확인 결과 용준형이 아니다.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빅뱅 승리가 포함된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정준영이 가수 용모씨, 김모씨 등이 있는 카톡 채팅방의 대화 내용이 전파를 탔다.

공개된 대화 내용에 따르면 정준영은 채팅방에 있는 이들에게 “(몰카) 동영상 찍어서 보내준 것을 걸렸다”고 말했다. 이에 용모씨는 “그 여자애한테 걸렸다고”고 되묻기도 했다. 정준영이 불법 촬영 영상을 유포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정준영은 또 “다른 친구에게 동영상을 전송한 것을 들켰다”고 말하며 웃기도 했다. 피해 여성은 유출을 우려해 신고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채팅 내용이 공개된 후, 일각에서는 용모씨가 하이라이트 용준형이 아니냐는 의혹이 강하게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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