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삼척대게축제 포스트.(제공: 삼척시)ⓒ천지일보 2019.3.11
2019년 삼척대게축제 포스트.(제공: 삼척시)ⓒ천지일보 2019.3.11

삼척항 일원 29일~31일

[천지일보 삼척=김성규 기자] 강원도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삼척항 일원에서 ‘2019 삼척대게축제’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29일 오후 5시 이사부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아모르파티의 김연자가수와 초대가수들이 출현해 축하공연을 펼친다.

이날 행사는 오세득 셰프의 ‘삼척대게 Cooking Show’ 요리시연회와 ‘300인 삼척대게비빔밥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이밖에 ▲삼척대게가요제 ▲파도 락 콘서트 ▲청소년 문화공연 ▲문화콘서트 ▲대게 낚시 ▲대게 경매 ▲수산물(삼척사랑) OX퀴즈 ▲삼척대게퀴즈 달인 ▲삼척대게 기줄다리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또 ▲대게낚시 ▲경매 등의 이벤트를 통해 획득한 대게 즉석 찜기와 맛보기 ▲삼척대게빵 ▲대게컵밥 ▲대게메밀전 ▲패션대게 타투 ▲대게블록 만들기 ▲하늘그네 ▲에어바운스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2018년에 이어 올해 2회를 맞는 ‘삼척대게축제’로 맑고 깨끗한 청정동해바다 해심300에서 잡히는 삼척대게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산물 브랜드 구축하고 명품도시! 삼척의 위상 강화와 4계절 관광도시의 다양한 즐길거리의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시대 허균 선생이 우리나라 팔도의 명물 토산품과 별미음식을 소개한 책 ‘도문대작’에서 삼척대게는 크기가 강아지만하여 그 다리가 큰 대나무만 하며 맛이 달고 포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고 소개할 만큼 예부터 삼척대게의 명성을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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