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메드제약㈜이 11일 장애인 운동선수 2명을 채용하고, 이들의 트레이닝 및 지도교육을 위해 국내 최대 스포츠마케팅사인 ㈜갤럭시아에스엠과 계약식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천지일보 2019.3.11
유니메드제약㈜이 11일 장애인 운동선수 2명을 채용하고, 이들의 트레이닝 및 지도교육을 위해 국내 최대 스포츠마케팅사인 ㈜갤럭시아에스엠과 계약식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천지일보 2019.3.11

 

당구 홍길표·볼링 정성만 선수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유니메드제약㈜(대표이사 김건남)이 11일 장애인 운동선수 2명을 채용하고, 이들의 트레이닝 및 지도교육을 위해 국내 최대 스포츠마케팅사인 ㈜갤럭시아에스엠(대표이사 심우택)과 계약식을 했다.  

이날 진행된 근로계약식에는 유니메드제약에 입사하게 된 2명의 선수와 유니메드제약과 갤럭시아에스엠 임직원 및 인천시장애인체육회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유니메드제약에 입사하게 된 2명의 선수는 당구 종목의 홍길표 선수와, 볼링 종목의 정성만 선수로 유니메드제약에 소속돼 장애인 운동선수로 활약하게 된다.

두 명의 선수는 갤럭시아에스엠의 ‘장애인 운동선수 트레이닝 및 지도교육’ 시스템을 통해 부상과 상해 예방, 재활 관리·근골격계 손상 예방 프로그램·멘탈 케어 및 고충 상담 등의 지도교육을 받게 된다.

김건남 유니메드제약 대표이사는 “장애인 채용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입사하게 된 두 명의 선수가 향후 안정적인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운동선수 채용을 통해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유니메드제약은 1990년 참제약주식회사라는 이름으로 창립 ‘생활속에 건강을’이라는 신념아래 시장을 넓혀갔다. 특히 안약 제품(1회용 점안제) 및 최근에는 태반화장품 ‘태양수’를 출시, 화장품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