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7일 I Can 태권도 교실이 개강한 모습 (제공: 연천군) ⓒ천지일보 2019.3.11
연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지난 7일 I Can 태권도 교실이 개강한 모습. (제공: 연천군) ⓒ천지일보 2019.3.11

[천지일보 연천=이성애 기자] 연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금랑)가 취약계층 자녀, 다문화가족 자녀 대상으로 자녀성장사업을 구성해 태권도 교육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I Can 태권도 교실은 우리 고유의 전통 무술인 태권도를 수련하며 올바른 자아정체성 확립과 사회성· 리더십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 자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학업 등으로 생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 또래 친구들과의 건전한 친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업을 신청한 취약계층 자녀, 다문화가족 자녀들은 매주 목·금요일 방과 후 동두천시 태권도협회 고문 김기성 관장과 태권도의 품새, 겨루기, 호신술 등을 수련한다.

조금랑 센터장은 "자녀성장사업을 통해 참여한 모든 자녀들이 연천군의 꿈나무로 자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며 더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태권도 교육 참여 희망자는 연중 접수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연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지원3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