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소형태양광 주택보급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사진은 주택에 설치된 소형태양광 사례 (제공: 완주군) ⓒ천지일보 2019.3.11
완주군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소형태양광 주택보급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사진은 주택에 설치된 소형태양광 사례 (제공: 완주군) ⓒ천지일보 2019.3.11

태양광 3㎾ 이하 설치 
가구당 최대 130만원

[천지일보 완주=이영지 기자] 완주군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소형태양광 주택보급지원사업’을 시행한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소형태양광 주택보급지원사업은 주택에 태양광(3㎾ 이하)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완주군은 관내 소재 주택 약 70여 가구에 가구당 최대 130만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오는 29일까지 신청받는다.

보조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공고문에 게재된 시공업체와 사전협의 후, 첨부 서류를 완비해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 하면 된다.

특히 이 사업은 저소득층, 고령 부부 등 에너지 취약계층들에게 에너지사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일환으로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주택지원사업과 중복지원이 불가하며, 개인이 설치할 경우 보조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신재생에너지 소형태양광 주택보급사업이 화석연료 사용을 최대한 억제해 미세먼지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