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일 시민기자] 25일 오전 11시 인천교육삼락회(회장 차경진)는 인천시 간석동 로얄호텔 영빈관 2층 홀에서 ‘인체 통증의 원인과 치료법’ 주제특강 11월 삼락포럼 통증의학 건강강좌를 열었다. 강사로 인천송도정형외과 통증의학과 강석봉 원장이 나섰다.

인천교육삼락회 차경진 회장은 “어깨는 매우 중요한 부위”라며 “강의를 통해 그 원인과 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바로 알자”고 말했다.

강 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어깨 통증은 어깨 관절과 목 관절 사이 그리고 견갑골 안쪽이 뻐근하거나 무겁고 딱딱한 느낌, 당기고 쑤시는 증상으로 나타난다. 또 피로와 불쾌함을 동반한다.

초기에 어깨 죽지가 묵직하고 뻣뻣하게 느껴지다, 심한 경우 목을 앞뒤 또는 좌우로 돌리기 힘들어지고 통증 때문에 밤잠을 설치기도 한다.

그는 이어 “어깨 결림을 운동부족이나 잘못된 수면습관에서 오는 단순한 피로가 아니다. 현대인에게 어깨 결림은 오십견과 달라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일으킨다”고 강조했다.

강 원장은 “어깨 결림은 건강한 삶을 위해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예방해야 할 질환”이라며 “통증이 느껴지면 바로 전문가와 상담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최근 어깨 통증치료에 압통요법이 사용되고 있는데 초기 증상의 경우 압통점에 주사를 맞으면 빨리 회복할 수 있다. 통증이 경추부에서 나타날 때 신근경 주사로 신경을 차단하는 방법이 있다. 어깨 부위 힘줄에 염증이 생긴 점액낭염은 주사로 치료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물리치료 요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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