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하고 있는 사진.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
건강검진 하고 있는 사진.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

제6회 ‘찾아가는 건강닥터’
2곳과 의료봉사 MOU 체결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지부장 변재준)가 9일 청주시 흥덕구 신전동에 있는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제6회 찾아가는 건강닥터’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의료 혜택에서 소외된 이웃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기본적인 건강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한국 생활 8년 차 베트남 이주여성 이보영씨는 “처음 참여하는 행사였는데 봉사자들이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따뜻하게 대해줘서 좋았다”며 “병원과 다르게 찾아가는 건강닥터는 수월하게 진료받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 장원재 고문은 “이번 행사에 많은 의료인이 동참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한 외국인들이 건강을 챙기고 한국을 제2의 고향으로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의료업무 협약식 사진.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
의료업무 협약식 사진.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

이날 청주지부는 일등플란트치과, 효성한의원과 ‘찾아가는 건강닥터’ 의료봉사 및 협약식도 진행했다.

효성한의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단순 의료협약으로 끝나는 게 아닌, 지역사회 건강을 책임지는 마음으로 신천지자원봉사단과 교류를 지속적해서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봉사단은 충북도지사배 장애인 당구와 론볼, 찾아가는 건강닥터, 담벼락이야기, 나라사랑 평화나눔, 자연아푸르자, 백세만세, 핑크보자기, 수해복구와 물품나눔 봉사, 김장나눔 행사, 건강한 귀 만들기, 꿈나무 장학금 전달, 경로당 청춘 사진관 운영,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과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 등 해마다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단체사진.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
단체사진.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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