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경영대학 7기 모집. (제공: 휴넷)
행복한 경영대학 7기 모집. (제공: 휴넷)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행복한 경영대학 수료 기업이 230여개사이고, 해당 회사의 임직원 수를 합하면 2만여명에 이른다. 이 회사들이 만들어내는 매출을 합하면 연 5조 정도예요. 앞으로 이 기업들이 더 성장하고, 행복한 경영대학도 해를 거듭하면서 수료 기업이 늘어나, 한국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는 행복경영 커뮤니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평생교육 대표기업 휴넷의 조영탁 대표가 3년 전 ‘철학을 갖춘 CEO 양성’을 목표로 만든 무료 최고경영자 과정 ‘행복한 경영대학’의 입학생을 모집하며 이같은 포부를 11일 밝혔다.

‘행복한 경영대학’은 2016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6개 기수에서 230여명의 행복경영 CEO를 배출했다. 최고경영자과정임에도 무료 강의를 제공하며, 중소·중견기업 CEO들의 지지를 받으며 대표적인 CEO교육 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해 11월에는 중기 CEO들이 주축이 된 총동문회도 출범했다.

특히 CEO의 롤모델로 대표되는 국내 대표적인 경영자들을 교수진으로 한곳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4차 산업혁명의 대표 학자로 꼽히는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 옥션 신화의 주인공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 국내 최초로 식스시그마 경영을 도입한 손욱 행복나눔125 회장, 협업전도사로 유명한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가들이 후배 CEO 양성을 위해 재능기부 형태로 특강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CEO 교육 외에도 소속 기업에는 전 직원 교육 및 200만원 상당의 핵심 인재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창립 3년 이상, 직원 수 30명 이상 기업의 CEO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자격에 미달하더라도 행복경영 실천의지가 강하고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벤처기업 CEO라면 특별 지원 가능하다.

모집 기한은 오는 15일까지로, 서류 심사를 거쳐 총 4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교육은 4월 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오프라인 교육은 매주 월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휴넷캠퍼스에서 진행된다.

한편 중소기업의 멘토를 맡아줄 자문그룹도 함께 모집한다. 세무∙회계, 인사∙노무, 마케팅∙홍보, 법률 등의 전문가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자문그룹에는 입학생과 동일한 특전이 제공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행복한경영 홈페이지(www.happyceo.or.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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