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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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한규호)이 지역 내 소외된 아동들에게 관심과 희망찬 미래를 선사하기 위한‘2019년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보건, 보육, 교육, 복지, 문화 등 통합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횡성군은 총 3억 8천여만원의 사업비로 올해 횡성군의 드림스타트 사업은 관내 171가구 270명의 0~12세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7명의 전담인력이 아동 사례관리와 가정방문,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정서 지원 집단상담과 부와 자녀의 소통과 유대감 형성하는 행복한 아빠 프로젝트, 고학년 대상 캠퍼스 투어를 통해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꿈 플러스 진로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드림스타트 사업의 질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대상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취약계층 아동들의 생활실태와 욕구 조사와 만족도를 실시하고 조사된 기초자료를 향후 드림스타트 사업의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한다.

올해 드림스타트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가구별·아동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 양육 분야 프로그램 등) ▲체계적 위기 대응을 통한 사례관리(아동보호기관 통합서비스 연계, 긴급지원 등) ▲기타 지역자원 후원 연계와 슈퍼비전, 실무워킹, 사례 회의, 운영위원회를 통해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석동 주민복지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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