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전 3월1일 애국 선열들이 일제에 항거하며 외쳤던 “대한독립 만세”의 함성이 9일 오후 2시 LA코리아타운의 가장 번화한 거리에서 울려 퍼지고 있다. (미국=뉴시스)

(미국=뉴시스) 100년전 3월1일 애국 선열들이 일제에 항거하며 외쳤던 “대한독립 만세”의 함성이 9일 오후 2시 LA코리아타운의 가장 번화한 거리에서 울려 퍼졌다. 흰 저고리와 검은 처마의 한복을 입은 여성들이 태극기와 유관순 초상화를 들고 윌셔 노르만디를 출발하여 옥스포드 까지 퍼레이드가 진행되며 일본경찰이 등장하는 퍼포먼스가 연출되고 행진이 끝나는 옥스퍼드에는 무궁화 1919 송이로 모자이크한 한반도가 무대위에 설치되고 3.1만세를 상징하는 프레시몹과 전통무용,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졌다. 로라전 LA한인회장을 비롯하여 데이비드 류 LA시의원, 최석호 캘리포니아 주하원의원, 도산선생의 3남 랄프 안씨,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손 이석 문화재단 이사장등의 축사가 있는후 권용섭화백이 그린 독도 수묵화를 펼치며 만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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