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스터액트 시사회에 참석한 제니퍼 로페즈. (출처: 뉴시스)
영화 시스터액트 시사회에 참석한 제니퍼 로페즈.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 이온유 객원기자] 2년째 공식 열애 중인 미국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와 뉴욕 양키스 출신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약혼했다고 MLB닷컴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

MLB닷컴은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제니퍼 로페즈에게 거대한 반지로 청혼했다고 설명했다.

로드리게스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지를 낀 로페즈와 손을 잡고있는 모습의 사진을 올리며 “로페즈가 승낙했다”고 발표했다.

공식 커플인 로페즈와 로드리게스는 로페즈가 2005년 양키스 소속이었던 로드리게스가 출전한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야구장을 찾았을 때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로페즈와 로드리게스는 2016년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의 한 식당에서 우연히 다시 만났고, 이듬해 초부터 만남을 가져왔다.

제니퍼 로페즈는 로드리게스보다 6살 연상으로, 이미 세 번을 이혼했다. 그는 쌍둥이 남매인 에메와 막스를 두고 있다. 로드리게스도 한 차례 이혼 후 두 딸을 키우고 있다.

로페즈는 2004년 결혼 후 이혼했던 전 남편인 가수 마크 앤소니와 이혼 후에도 재회하며 아이들과 함께 종종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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