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5.18 왜곡’ 발언에 대한 사회적 파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관련 의원 제명과 자유한국당 해체 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주말인 9일 서울 도심에서 울려 퍼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국주의자들의 날강도적인 전쟁 위협이 무용지물로 된 것처럼 극악무도한 제재압살 책동도 파탄을 면치 못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전했다. 이 밖에도 김경수 보석청구에, 미세먼지, 르노삼성차 임단협 결렬 등 본지는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봤다.
◆박근혜 탄핵 2년, 전국서 “한국당 해체하라”… ‘5.18역사왜곡’ 규탄☞(원문보기)
‘5.18 왜곡’ 발언에 대한 사회적 파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관련 의원 제명과 자유한국당 해체 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주말인 9일 서울 도심에서 울려 퍼졌다. 5.18시국회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된 지 2년을 맞은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5.18 역사왜곡 규탄! 자유한국당 해체! 3차 촛불문화제’를 개최하고 이같이 주장했다.
◆‘박근혜 탄핵 2년’ 도심 곳곳서 태극기집회… 석방 요구 거세☞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2주년을 하루 앞둔 9일 서울 곳곳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힘차게 터져 나왔다. 오는 10일은 박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서 파면선고가 이뤄진 지 정확히 2년째 되는 날이다. 이날 진행된 집회들은 대부분 박 전 대통령의 ‘탄핵 무효’와 ‘문재인 정권의 실정’ 등을 규탄하는 보수우파 단체 행사였다.
◆김정은 “극악무도한 제재압살 책동, 파탄 못 면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국주의자들의 날강도적인 전쟁 위협이 무용지물로 된 것처럼 극악무도한 제재압살 책동도 파탄을 면치 못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전했다.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29t급 유선이 좌초됐으나 승객 전원이 구조됐다. 해경에 따르면 9일 오후 4시 27분께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배가 기울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경비함과 구조보트를 급파하고 인근 어선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승객 65명을 모두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3주만에 ‘미세먼지 해방’ 숨통 틘 서울 주말… 고속도로 붐벼☞
발암물질 1등급인 미세먼지 걱정 없는 주말을 맞아 나들이객들로 고속도로가 붐비고 있다. 9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전 기준 서울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33㎍/㎥로 ‘보통’ 수준을 보였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15㎍/㎥)’ ‘보통(16∼35㎍/㎥)’ ‘나쁨(36∼75㎍/㎥)’ ‘매우 나쁨(76㎍/㎥ 이상)’ 등 4단계로 분류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과 관련한 제재면제를 인정했다. 8일(현지시간)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을 위한 장비의 대북반출에 대해 제재면제를 승인했다고 연합뉴스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우리 정부가 남북 인도주의적 교류협력 사업으로 유엔 안보리에 대북제재 면제를 신청한 바 있다.
◆경북 봉화서 규모 2.0 지진 발생… “피해 없을 듯”☞
9일 오후 3시 6분께 경북 봉화군 남쪽 8㎞ 지역에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36.82, 동경 128.73이며 발생 깊이는 12㎞로 추정된다. 기상청은 규모가 크지 않아 지진 피해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文 대통령, 개각 마치고 북미대화 동력 살리기에 초점☞
문재인 대통령이 7개 부처 장관의 교체 인사를 단행한 뒤 비핵화 대화의 동력을 살리는 데 시선을 이동하는 모습이다. 개각 문제에 마침표를 찍은 만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다시금 고삐를 죌 여건이 조성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양진호 ‘170억 횡령’ 혐의 경찰에 포착… 이달 내 檢 송치☞
경찰이 ‘갑질 폭행’으로 논란이 일었던 양진호 전 한국미래기술 회장에 대해 추가 수사를 이어가던 과정에서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포착했다. 경찰은 양 회장에게 횡령 등 혐의를 더한 뒤 곧 추가 송치할 계획이다.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김경수 보석 신청에 정치권 극명한 입장차☞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법정구속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보석을 청구하자 여야는 9일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김 지사 측을 옹호했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반대 입장을 보였다.
◆르노삼성차 임단협 결렬로 협력업체·부산지역 피해 불가피☞
르노삼성차 노사가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결렬되면서 협력업체가 직격탄을 맞게 됐다. 또 부산 지역 경제에도 타격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2018년 임단협을 두고 5일부터 8일까지 집중 교섭을 벌였으나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협상이 결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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