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오는 11일부터 2019년 팝업스페이스 누에살롱 운영을 개시한다. 사진은 완주군 누에살롱 청춘 마이크 운영 모습 (제공: 완주군) ⓒ천지일보 2019.3.9
완주군은 오는 11일부터 2019년 팝업스페이스 누에살롱 운영을 개시한다. 사진은 완주군 누에살롱 청춘 마이크 운영 모습 (제공: 완주군) ⓒ천지일보 2019.3.9

11일부터 ‘완주 다문화공동체 보물섬’ 개시

[천지일보 완주=이영지 기자] 완주군이 2019년 팝업스페이스 누에 살롱 운영을 오는 11일부터 개시한다.

지난 8일 완주군에 따르면 2017년에 행정안전부 마을 공방육성사업 공모사업으로 조성된 스페이스 누에 살롱은 지난해 예비 창업가와 문화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창업 및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2019년 상반기 운영팀으로 선정된 ‘완주 다문화공동체 보물섬’은 7월 말까지 운영하게 되며, 로컬푸드를 활용한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다문화 음식을 개발하는 등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할 시간을 갖는다.

또한 다문화 여성 역량 강화 프로그램, 다문화 교류 정기 플리마켓, 전시회, 음악회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팝업스페이스 누에 살롱은 지역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완주군 창업공동체가 5~6개월 정도 누에살롱을 직접 운영하며 전문가 자문, 타깃 모니터링, 연계기관단체 협업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실현해 볼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예비창업공동체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에서 추진 중인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 ‘소셜굿즈 2025플랜’은 군민의 삶의 질 영역으로 사회적경제를 확장하고, 지역공동체들의 협동조합 같은 사회적경제조직으로 양적·질적 성장이 필요하다”며 “공유공방 팝업스페이스 누에 살롱은 지역 문제에 관심을 두고, 창업을 준비하는 공동체들의 발판이 되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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