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울프’ 꽃미남 잔 마이클 빈센트 심장마비 사망, 한달 뒤 알려져
‘에어울프’ 꽃미남 잔 마이클 빈센트 심장마비 사망, 한달 뒤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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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 마이클 빈센트 [출처 :뉴시스]
잔 마이클 빈센트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 이온유 객원기자] 1980년대 TV드라마 ‘에어울프’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미국 배우 잔 마이클 빈센트가 74세의 나이에 심장마비로 지난달 10일 사망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8일(현지시간) 전했다.

BBC가 입수한 사망진단서에는 빈센트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한 병원에서 빈센트의 세 번째 부인 퍼트리셔 앤 크라이스트와 그의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기록돼 있다.

빈센트는 70년대, 80년대 드라마 최고 스타로 활동하며 골든글로브 후보로도 올랐으며, 84년부터 88년까지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히트한 TV액션 시리즈물 ‘에어울프’로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남성상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그러나 ‘에어울프’를 끝으로 빈센트는 팬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진 배우가 됐다. 과거 미국 주간 대중지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70세 노인이 된 빈센트가 말초동맥 질환으로 한쪽 다리를 수술로 절단하고 궁핍한 삶을 살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의 연기 생활은 알코올 중독으로 추락하며 결국 에어울프에서 하차하기도 했으며, 1996년 사고에서는 척추뼈가 부러지며 목소리마저 쇳소리로 변해 배우로서는 치명상을 입기도 했다.

빈센트는 사망 전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알코올 중독자이다. 술을 마시지 않으면 오랫동안 이야기를 할 수도 없다”며 “그러나, 나는 개성이 많은 사람이다. 그래서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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