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봉사단체에서 나온 봉사대원들과 복지관 직원들이 배추 1700포기를 다듬고 절여 김장을 담가 25일 형편이 어려운 300가구에 전달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정일 시민기자] 25일 오전 9시부터 인천시 대한노인회 동구지회(지회장 김완식)는 동구복지관(관장 권혁수) 주최로 ‘사랑의 김장 김치 담그기 및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지난 24일 동구복지관 광장에서 두산인 20명, 여성단체협의회 20명 등 각계에서 후원한 배추 1700포기를 다듬고 절여 김장을 담갔다.

25일 사회봉사단체 등 각계인사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복지관 광장에서 생활이 어려운 이웃, 홀로 사는 노인, 다문화 가정, 무료 급식소 등에 김장김치와 따뜻한 온정을 배달했다.

이날 한나라당 박상은 의원은 사랑의 김치 전달식에서 “추운 날씨에도 이웃을 돕기 위해 봉사 하는 동구노인복지관 직원들의 정성으로 담긴 김치가 외롭고 소외된 이들에게 사랑의 매개체가 또 용기와 힘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구노인회 김완석 지회장은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에 후원해 주고 노력해 주신 여러분들의 뜨거운 정성으로 추위를 녹였고 훈훈한 정을 나누고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장김치는 노인의 집, 다문화 가정, 무료 급식소, 보호센터, 경로당 등 형편이 어려운 300가구에 15kg씩 나눠 여성봉사단체협의회의 봉사로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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