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이완구 전 총리. ⓒ천지일보 2019.3.8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이완구 전 총리. ⓒ천지일보 2019.3.8

“충청 홀대 반드시 바로 잡을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8일 문재인 정부의 7개 부처 장관 등을 교체한 개각과 관련해 이완구 전 총리가 입을 열었다.

이완구 전 총리는 “오늘 발표된 개각에서 또다시 충청 홀대론을 확인했다”며 “그동안 문재인 정부의 충청 홀대론을 여러 차례 지적했는데, 이젠 참담함을 넘어 비통한 심정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문재인 대통령은 21대 총선을 위해 영남·호남에만 지나치리만큼 집중적으로 힘을 쏟고 있고, 국민통합은 전혀 안중에 없는 것 같다”면서 “원래 충청인들이 표현을 잘 안 하지만, 작금의 충청권 인사에 대한 홀대와 SK하이닉스 반도체 유치 무산, 충청권 4대강 보 해체 등 최근 벌어진 지역편중 정책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문재인 정부는 명심하기 바란다”고 충고했다.

이 전 총리는 “나는 충청인의 한사람으로서 충청권 자유한국당 동지들과 함께 문재인 정부의 충청 홀대를 반드시 바로 잡을 것을 강력히 결의한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