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영지 기자] 전라북도 완주군청 전경 ⓒ천지일보 2018.12.10
[천지일보=이영지 기자] 전라북도 완주군청 전경 ⓒ천지일보 2018.12.10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커뮤니티 케어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등 세부사업 확정

[천지일보 완주=이영지 기자] 전라북도 완주군이 사람 중심의 복지 으뜸도시를 위한 걸음을 내디뎠다.

완주군은 가족문화교육원에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위원 23명(위원장 박성일 군수, 김성수)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을 평가하고 2019년 실행계획을 심의하는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2019년 시행계획은 제4기(2019~2022)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따라 ‘사람 중심의 복지으뜸도시 완주’를 목표로 포괄적인 ▲커뮤니티케어 추진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취약계층이 존중받는 사회 ▲함께 하는 복지공동체 기반 조성 ▲사람이 있는 생활문화 여가시대 구현 ▲내일이 있는 내 일(job) 환경조성 등 6개의 추진전략 수립과 함께 30개 세부 중점사업이 확정됐다.

이 사업들은 민관이 참여한 실무분과와 실무협의체 논의를 거쳐 복지·보건 분야뿐만 아니라 고용‧주거 등의 사회보장 전반에 걸쳐 다각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심의에 앞서 대표협의체 위원들은 2018년 지역사회보장 계획 평가 고용 부분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완주청년키움식당’ 현장을 방문해 완주군의 젊은이들을 위한 다각적인 일자리 창출 노력을 격려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성공적 추진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주민 요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피부에 와 닿는 완주형 복지모델을 만드는데, 민관 모두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완주군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는 지역 복지증진을 위한 기관·단체·시설 읍면 지역사회보장대표들로 구성된 민관 협력단체로 매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심의해 주요 추진사업을 확정하고 수시 감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원과 서비스를 연계하고 실행방안을 마련하며 심의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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