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킨, 국물 떡볶이 응용한 ‘스푼떡볶이’
맘스터치, 매콤·갈릭·사천짜장 ‘김떡만’
설빙, 붕어빵·핫도그·치즈떡볶이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최근 치킨업계를 비롯한 외식업계가 스트릿푸드를 접목한 메뉴들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bhc치킨은 대표적 휴게소 간식 ‘소떡소떡’과 치킨이 접목된 ‘소떡강정’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소떡강정은 치킨에 쌀떡과 소시지를 조청 소스로 버무린 강정치킨이다.
bhc치킨은 이외에도 맵스터 소스를 발라 매콤한 ‘빨간 소떡’과 강정 위에 뿌링클 시즈닝을 올린 ‘뿌링 소떡’ 등 사이드 메뉴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호치킨은 국물 떡볶이를 응용한 ‘스푼떡볶이’를 선보였다. ‘스푼떡볶이’는 스푼에 들어오는 한 입 크기의 떡과 어묵, 쫄면을 넣은 국물 떡볶이다. 사이드 메뉴인 ‘대만우유튀김’도 눈길을 끈다.
간식으로 인기 있는 김말이와 떡 강정, 만두를 함께 즐기는 메뉴도 있다.
맘스터치는 매콤한 소스에 버무린 ‘매콤 김떡만’, 갈릭 소스에 버무린 ‘갈릭 김떡만’, 사천풍 짜장 소스에 버무린 ‘사천짜장 김떡만’ 등 3가지 종류를 선보였다.
설빙 또한 붕어빵, 군고구마, 호떡, 핫도그 등 다양한 전통 길거리 음식을 배달 메뉴로 제공하고 있다.
먼저 ‘한입 쏙 붕어빵’은 팥맛, 슈크림맛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또 치즈떡볶이와 핫도그가 어우러진 ‘핫도그퐁당치즈떡볶이’, 모차렐라 치즈가 들어간 가래떡 위에 체더치즈, 파마산 치즈가 입혀진 ‘쌍쌍치즈가래떡’ 등도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을 잡기 위해 다양한 음식과의 컬래버레이션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