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청. ⓒ천지일보DB
강원도 춘천시청. ⓒ천지일보DB

토론회 사전 의견접수 223명 참여

다양한 의견 시정 방영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시장 이재수)가 춘천시립어린이집 운영을 위한 ‘첫 시민 토론회’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춘천시립어린이집 운영 개선’을 주제로 시민 참여를 통한 직접 민주주의 구현을 위한 첫 시민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과 전문 패널들은 ▲원장과 보육교사 간 견제를 통한 건전한 운영 ▲체계적인 보육교사 육성 ▲교사 주5일 근무 보장 ▲인건비 100% 지원 등 의견을 제시했다.

또 ▲사회적 협동 조합의 시범적용 ▲보육 공공성 확보 ▲다양한 유형의 어린이집 필요 ▲학부모 시설 운영자금 보완 등과 같은 견해도 나왔다.

춘천시립어린이집 운영 개선 토론회 사전 의견 접수(2월 11일~17일)는 223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응답자들은 민간 위탁 방식 만족도에서 ▲매우만족 95명 ▲조금만족 33명 ▲보통 38명 ▲조금불만 23명 ▲매우불만 31명 ▲무응답 2명으로 응답했다.

토론회에서는 시가 직접 운영할 경우의 장점에 대해서 ▲운영방식의 공공성 확보 114명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 69명 ▲보육서비스 질 향상 21명 ▲기타 10명 ▲무응답 0명으로 나타났다.

또 사회적 협동조합에 위탁할 경우 장점은 ▲학부모와 교사가 조합원으로 직접 참여 97명 ▲운영의 투명성와 보육교사 고용의 객관성 59명 ▲다양한 보육 프로그램 진행 23명 ▲기타 30명 ▲무응답 13명이 답했다.

한편 춘천시립어린이집 운영 개선 토론회에 이어 이달 5일 열린 남산면 도서관 특성화 방향을 위한 토론회도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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