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화로 보는 의학상식] 두통

(제공 : 오헬스뉴스(경희의료원)) 두통은 수없이 많은 원인에 의해서 나타나는 하나의 증상인데 뇌질환은 그 원인 중 일부일 뿐이므로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머리가 아프면 우선 뇌 속에 병이 생겼을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정작 뇌 자체는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머리 부위에서 통증을 느낄 수 있는 부위는 뇌가 아니라 주위 조직이다.

두통의 원인은 현재 알려진 것만도 300개 이상인데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이처럼 원인 불명인 경우를 일차성 두통이라 하고 원인을 찾을 수 있는 경우를 이차성 두통이라고 한다.

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은 진단 및 치료방법과 예후가 다르고 잘 구별해야 하므로 신경과 전문의의 진료가 선행돼야 한다.

편두통의 경우 심하거나 자주 발생할 때에는 장기적으로 약을 먹음으로써 예방이 가능하다. 또 일반적으로 규칙적으로 스트레스를 피하는 생활, 적절한 수면, 금주 등도 도움이 된다.

두통약은 의학기술의 발달로 부작용이 거의 없고 효과가 좋은 신약들이 개발되고 있으므로 크게 걱정 안 해도 된다. 다만 약에 따라 중독성이 있는 경우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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