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의전비서관에 박상훈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출처: 청와대)
신임 의전비서관에 박상훈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출처: 청와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가 신임 의전비서관에 박상훈 외교부 공공외교대사를 임명했다. 김종천 전 비서관이 음주운전 적발로 직권면직된 지 104일 만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7일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신임 비서관 인사를 실시했다.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에 박상훈 외교부 공공외교대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 행사와 해외순방을 총괄하는 의전비서관에 외교부 인사를 배치한 이번이 처음이다.

박 비서관은 1964년 광주 출생으로 전남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23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주오스트리아 공사참사관, 외교부 중남미국장, 주파나마대사,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등을 거쳤다.

청와대는 신임 비서관 임명과 함께 새로운 선임행정관 인선도 조만간 단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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