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열린 '재향군인 권리 증대 및 자살 종식을 위한 국가 로드맵' 행정 명령 서명식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열린 '재향군인 권리 증대 및 자살 종식을 위한 국가 로드맵' 행정 명령 서명식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전쟁을 끝내기 위한 무역협상에서 ‘좋은 합의(good deal)’가 아니라면 합의가 없을 것이라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18개월간 예멘에 억류됐다가 풀려난 미국인 대니 버치를 면담한 자리에 중국과의 무역협상 진행 상황을 묻자 “잘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함께 있던 그레이엄과 밋 롬니 상원의원과도 이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면서 “잘 진행되고 있고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며 “좋은 합의가 되든지, 합의가 없든지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의 약속 이행을 보장할 방식을 두고 합의에 이르기 까지 상당한 작업이 남아 있으며, 이에 대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이 있다고 협상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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